집안일의 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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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븐틱 작성일25-08-21 06:1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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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요즘 왜 이렇게 집안일을 안 해?"
아내가 대답했다. "내가 안 하는 게 아니야, 그냥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고 있어."
남편은 조금 헷갈렸지만, 아내의 말을 믿기로 했다.
그러다가 하루는 남편이 청소기를 꺼내고는 집안을 열심히 청소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그 모습을 보고 말했다. "와, 이렇게 열심히 청소할 줄이야? 그럼 내가 맨날 잠자고 있는 건 뭐야?"
남편이 웃으며 대답했다. "여보, 그건 내가 원래 안 보이는 곳에 당신을 숨겨놓고 하는 재미지!"
아내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말했지. "그럼 나도 당신이 청소하기 전에 좀 더 침대에 숨을게! 덜 귀찮게!"
둘은 웃음을 터트리며 집안일의 반전된 재미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