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판을 보며 고민하던 친구 A가 말했어요. "오늘 내가 먼저 주문할게." 그러자 친구 B가 대답했어요. "안 돼! 내가 먼저 해야 해." A는 궁금해서 물었죠. "왜?" B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어요. "내가 먼저 한 번 해볼게!" A는 어리둥절했지만 결국 B가 먼저 주문하기로 했어요. B는 자신 있게 "저는 된장찌개 하나 주세요!"라고 외쳤고, A는 감동받아 바로 이어서 "그럼 저는 김치찌개 하나요!" B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죠. 그 순간, 웨이터가 다가와서 이렇게 말했어요. "죄송합니다, 저희는 오늘 단체 손님 예약이 들어와서 찌개가 다 떨어졌습니다." 두 친구는 서로를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다음에는 진짜 먼저 해보는 걸로 하자!"